오피지지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2020 연말부터 PWS 프리시즌까지 치열한 경쟁을 함께한 배준성 선수와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스퀘어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한 배준성은 스타덤 e스포츠를 거쳐 이엠텍 스톰엑스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해 10월 이엠텍 스톰엑스 소속으로 서울컵 OGN 슈퍼매치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팀을 오피지지로 옮겼다.
오피지지 소속으로 2020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프리시즌에서 참가한 배준성은 팀의 부진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고야 말았다.
오피지지는 "함께하는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배준성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올 한해가 가장 빛나고 찬란한 해로 기록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