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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솔로 랭크 상위권 싹쓸이

담원 기아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담원 기아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담원 기아가 리그 오브 레전드 솔로 랭크 상위권을 휩쓸었다.

28일 기준 담원의 상체를 구성하고 있는 '칸'-'캐니언'-'쇼메이커'는 솔로 랭크에서 나란히 1·2·3위를 기록하며 국내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 있는 상태다. 1위는 챌린저 1071점을 달성한 '캐니언' 김건부가 차지했으며, '쇼메이커' 허수와 '칸' 김동하가 각각 1066점과 935점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1위인 김건부는 솔로 랭크에서 총 106게임을 진행해 69승 37패를 기록했다. 김건부는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무대에 자주 등장하는 니달리와 탈리야, 그레이브즈 등을 사용해 모두 70%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했다.

허수도 최근 LCK에서 자주 등장하는 챔피언을 위주로 플레이했다. 요네와 조이, 루시안 등을 주로 사용한 그는 총 125게임을 진행해 82승 43패를 달성하며 담원 트리오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담원에 합류한 김동하도 담원의 색깔인 '세체'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위에 오른 그는 이번 시즌 자신의 시그니처 챔피언인 나르로 25전 19승 6패를 기록하며 물 오른 실력을 뽐냈다. 나르 다음으로는 카밀과 그라가스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현재 솔로 랭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건부는 "솔로 랭크 점수가 높으면 대회에서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순위가 높아서 굉장히 든든한 상태"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모두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1위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담원은 현재 LCK 스프링 정규시즌에서도 4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담원은 오는 29일 한화생명 e스포츠와 1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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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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