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기아 2-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e스포츠
2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e스포츠
담원 기아가 운영과 교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담원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3주 3일차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맞대결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과 교전 능력으로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담원은 이번 승리로 단독 1위에 올랐다.
1세트 담원은 킬 스코어에서 밀렸지만 노련한 사이드 운영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담원은 '칸' 김동하의 퀸이 상단에서 잡히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캐니언' 김건부의 빠른 합류로 '두두' 이동주의 레넥톤을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하단 1차 포탑을 파괴당하고 한화생명에게 다수의 킬을 내준 담원은 침착하게 사이드 운영을 펼치며 격차를 조금씩 좁혀나갔다.
퀸과 알리스타만 데스를 기록하고 딜러진은 노데스를 유지한 상황에서 25분경 한화생명의 인원이 하단으로 쏠리자 기습적으로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화생명의 포탑 대부분을 파괴했다. 김건부의 드래곤 스틸로 한화생명의 드래곤 처지를 저지한 담원은 퀸의 기동성을 앞세워 상대 그라가스와 우디르를 각개격파했고 그 사이 김건부와 '쇼메이커' 허수가 한화생명의 억제기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담원이 . 담원은 6분경 첫 번째 드래곤을 한화생명에게 내준 뒤 사방에서 덮치며 대규모 교전을 열었고 김건부의 우디르와 김동하의 사이온이 한화생명의 대미지를 분산시키며 전투를 승리했다. 13분 하단으로 인원을 집중시킨 담원은 우디르와 조이로 한화생명의 바텀 듀오의 퇴로를 차단했고 수비에 합류한 '아서' 박미르까지 제압하며 3킬을 쓸어 담았다.
19분경 담원은 중앙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베인과 '비스타' 오효성의 세나를 쓰러뜨린 뒤 수적 우위를 앞세워 내셔 남작을 처치했고 이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압도적인 화력으로 대승을 거두며 5,000 골드 가량 격차를 냈다. 24분 드래곤 둥지 앞에서 교전을 연 담원은 조건희가 먼저 끊겼지만 남은 인원들이 한화생명 딜러진의 대미지를 분산시키며 교전 대승을 거뒀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담원은 하단으로 향했고 화력 우위를 바탕으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2대0 승리, 단독 1위에 올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