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젠지 오버워치 컨텐더스의 시작부터 팀을 맡아 이끌어 온 이시우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11월 젠지 오버워치 컨텐더스 창단과 함께 합류한 이시우 감독은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2에서 4강에 진출했고, 2019 넥스트컵 스프링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 감독이 이끄는 젠지는 2020 시즌에 4강 진출에 실패한데 이어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아시아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젠지는 "그동안 팀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신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행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