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는 4일 온라인을 통해 PGI.S를 소개하는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펍지의 정현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PD는 철저한 방역을 말하며 "검체 채취를 선제 진단도 진행한다"며 "무작위 상황 등 만일을 대비해 언제든 의료 지원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PGI.S의 경우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개최된다. 국내팀 및 온라인 참가가 어려운 팀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중국과 일본, 대만 등은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오프라인 경기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가들의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선수 관리에 있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화한 방역 지침을 적용한다.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해외팀 선수의 경우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또 경기장 방역을 비롯해 마스크 필수 착용, PCR 검사, 체온 패치를 통해 실시간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의료진을 상주시켜 예방과 치료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펍지 이민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총괄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팬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정부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노력 중이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