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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너구리' 솔로킬 당했지만 팀은 승리…FPX, LNG 잡고 단독 2위

FPX가 리닝 게이밍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사진=LPL 중계 화면 캡처).
FPX가 리닝 게이밍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사진=LPL 중계 화면 캡처).
FPX가 '타잔' 이승용이 있는 리닝 게이밍(LNG)을 잡고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FPX는 지난 4일 2021 LPL 스프링 5주 4일차에서 LNG를 만나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FPX는 6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5연승을 이어갔다.

1세트에서 FPX는 갱플랭크-릴리아-레넥톤-진-렐을 선택했고, LNG는 오른-탈리야-세트-칼리스타-알리스타 조합으로 맞섰다. 3분경 FPX는 'Bo' 저우양보의 릴리아가 중단에 개입해 'Icon' 셰텐위의 세트와 '타잔' 이승용의 탈리야를 잡으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이후 협곡의 전령을 처치한 FPX는 LNG의 중앙과 하단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22분경 상단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서 FPX는 '도인비' 김태상의 레넥톤이 물렸지만 'Crisp' 리우칭송의 렐이 3인에게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내셔 남작을 처치한 FPX는 LNG와 1만 골드 격차를 냈고, 이 과정에서 '너구리' 장하권의 갱플랭크가 하단에서 고립 데스를 기록했다. 29분경 2번째 내셔 남작도 가져간 FPX는 상대 정글 지역에서 릴리아가 4인 수면을 성공시켰고 김태상의 레넥톤이 트리플킬을 기록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FPX가 불리한 경기를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카밀-니달리-레넥톤-사미라-렐을 가져갔고, 이에 맞서는 LNG는 나르-우디르-아지르-트리스타나-그라가스를 꺼내들었다. FPX는 경기 초반 하단에서 2킬을 기록하며 앞서나갔지만 장하권의 카밀이 'M1kuya' 창샤오의 나르에게 솔로킬을 당하면서 일방적인 이득을 취하지 못했다. 이어 이승용의 우디르에게도 하단에서 더블킬을 내준 FPX는 9분경 또다시 포탑 다이브를 감행해 균형을 맞췄다.

상단 1차 포탑을 먼저 파괴당한 FPX는 14분경 장하권의 카밀이 상단과 하단에서 연달아 잡히면서 글로벌 골드를 역전 당했다. 20분경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LNG를 확인한 FPX는 카밀이 먼저 제압 당했지만 'Lwx' 린웨이샹의 사미라가 트리플킬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내셔 남작 둥지 근처에서 열린 마지막 전투서 FPX는 압도적인 무력 차이를 선보이며 2대0 압승을 거뒀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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