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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러플] 이마트 애호가들, 우승후보 미필 꺾고 결승행

결승에 진출한 이마트 애호가들(사진=중계방송 캡처).
결승에 진출한 이마트 애호가들(사진=중계방송 캡처).
◆이마트컵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챔피언십 4강 2경기
▶이마트 애호가들 3대2 미필

이마트 애호가들이 강력한 우승후보 '미필'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마트 애호가들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마트컵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 챔피언십 4강 2경기 미필과의 경기에서 1, 2세트를 연이어 가져간 후 미필의 추격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5세트 아이템전에서 승리하며 풀세트 접전 끝에 KRVG가 기다리는 결승에 진출했다.

이마트 애호가들이 1세트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에서 진행된 아이템전을 가져가며 앞서나갔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 이마트 애호가들이 선두 '런민기'에게 맹공을 퍼부어 1위를 빼앗았고 '신동이'의 물폭탄이 미필에게 적중하며 '록시'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이마트 애호가들은 2세트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 역시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이마트 애호가들은 광속 배찌로 변수를 꾀했지만 미필은 '제임뚜'-'런민기'라는 강력한 원투를 구축하며 추격을 뿌리쳤다. 이마트 애호가들은 날카로운 코너링으로 미필의 수비를 막아냈고 마지막 혼전 속에서 '당니'가 선두를 빼앗으며 1, 4위를 차지하고 2대0을 만들었다.

미필은 3세트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미필은 다시 한 번 '제임뚜'가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중간 순위를 빼앗기며 고전했다. 미필은 '제임뚜'가 위기 속에도 굳건히 선두를 지키며 격차를 좁혔고 '찬혁'이 2위로 올라서며 원투를 만들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미필이 4세트 '해적 숨겨진 보물'에서 동점을 맞췄다. 미필은 '런민기'와 '제임뚜'가 날카롭게 추월에 성공하며 상위권을 차지했고 '폐관'이 중위권을 흔들었다. 미필은 마지막 순간 '당니'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런민기'가 몸싸움을 건 사이 '제임뚜'가 선두를 빼앗으며 5세트로 향했다.

승부는 5세트 '사막 피라미드 탐험'에서 펼쳐진 아이템전에서 갈렸다. 초반 싸움에서 승기를 잡은 이마트 애호가들은 '록시'가 선두를 지켰고 '어피어'의 물폭탄이 적중하며 거리를 벌렸다. 미필은 '런민기'의 미사일로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록시'가 선두를 지키며 이마트 애호가들이 결승으로 올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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