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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한국, 초반 강세…젠지-아프리카 각각 2, 4위

[PGI.S] 한국, 초반 강세…젠지-아프리카 각각 2, 4위
한국이 파이널 무대 초반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13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1주 1일차 매치1, 2가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젠지 e스포츠는 매치1, 2에서 두 번 모두 2위를 차지하며 종합 23점을 획득해 2위에 올라섰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두 번째 매치에서 치킨을 차지하며 종합 16점으로 4위에 올랐다.

매치1에서는 미라마 남동쪽에 위치한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시가전 양상이 펼쳐졌다. 초반부터 여러 팀들은 대도시의 중심부로 스며들어가는 움직임을 보였다. 젠지 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는 고층 건물 위주로 자리를 잡았다.

도시 중심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이 일어났다. 아프리카는 초반 교전 중에 전력을 손실하며 일찍 탈락했다. 리퀴드와 K7 e스포츠, 버투스 프로, 슛 투킬 등 여러 팀이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후 경기는 젠지와 페이즈 클랜, 오스 게이밍, 소닉스 e스포츠의 사파전 양상이 펼쳐졌다. 네 팀의 교전에서 최후의 승자는 페이즈 클랜이 됐다. 페이즈 클랜은 오스와 소닉스, 젠지를 차례대로 모두 정리하며 매치1 치킨을 차지했다.

매치2에서도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시가전 양상이 펼쳐졌다. 초반에는 여러 팀이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대도시에 진입했다. 매치1과 달리 젠지는 로스 네오네스 외곽에 위치한 고층 건물과 능선 고지대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은 뒤 시야를 장악했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도시 중심부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인팬트리는 건물 돌파를 강행해 페이즈 클랜을 가장 먼저 전멸시켰다. 뒤이어 퓨리아 e스포츠와 소닉스 e스포츠, 어택 올 라운드, 리퀴드 등 여러 팀이 교전 중에 대거 탈락했다.

이후 마지막 안전 구역은 젠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젠지는 안전구역 중심부에서 K7과 트라이엄펀트 송 게이밍의 전력을 잡아내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하지만 아프리카가 젠지가 선점한 자리를 뚫어내면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뒤 젠지의 전력을 모두 잡아내며 매치2 치킨을 획득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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