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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BCG 선수단, 임금 체불로 소속팀 및 모기업과 계약 해지

베어클로 게이밍 공식 로고(사진=베어클로 게이밍 공식 SNS 발췌).
베어클로 게이밍 공식 로고(사진=베어클로 게이밍 공식 SNS 발췌).
국내 발로란트 게임단 베어클로 게이밍(이하 BCG) 선수단이 임금 체불 문제를 겪어 소속팀 및 모기업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BCG의 김덕중 단장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기업인 플리니우스의 임금 체불과 거듭되는 거짓말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BCG는 지난 1월 창단된 발로란트 게임단으로 현재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01 2회차 본선에 오른 팀이다.

김덕중 단장은 "모든 스태프들과 선수 포함 15명은 2021년 1월부터 임금을 전혀 지급받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플리니우스가 계약 조건으로 내세운 숙소, 선수 장비 등 팀의 운영 및 선수들의 정상적인 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계약 조건이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더 이상 팀에 잔류할 수 없다고 판단해 플리니우스 및 BCG 팀과 계약을 공식적으로 해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선수들은 자신의 능력과 기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당분간 라이엇 공식 대회에서는 새로운 이름으로 참가할 예정"이라며 "나는 선수 및 스태프들이 더 이상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그들의 안전을 위해 단장으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에 BCG 측도 "플리니우스 조직과는 어떤 식으로든 제휴하지 않을 것이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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