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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1주차 우승팀 아프리카, 2주차도 파이널행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가 1주차에 이어 다시 한번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7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2주 2일차 매치7에서 안전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치킨을 획득하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담원 기아는 매치6와 매치 7에서 모두 탈락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6 안전 구역은 맵 북쪽에 형성됐다. 담원 기아는 안전 구역 중앙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한 명을 잃었고 부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와의 건물 안쪽 교전마저 패배하며 16팀 중 가장 먼저 탈락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안전 구역 내 공장 단지를 점거하며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6번째 자기장이 펼쳐지자 안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움직인 아프리카는 어택 올 어라운드(AAA) 2명을 잡으며 모두 생존에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다음 안전 구역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언덕을 타고 올라가야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고 이 과정에서 3명을 잃었다. '아카드' 임광현만 남은 아프리카는 결국 솔로 미드(TSM)에게 마무리 당했다. 인팬트리, 오스, TSM의 삼파전에서 인팬트리가 오스와 TSM을 전무 아웃시키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7 안전 구역은 맵 동쪽 지역에 형성됐다. 담원은 차량을 활용해 안전 구역 안쪽까지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두 명을 잃었지만 셸터 지하 자리를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안전 구역 안쪽 중앙 건물에 자리를 잡았고 4AM과 대치했다.

셸터 지하에 먼저 자리를 잡은 담원은 안쪽으로 밀고 들어온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와 퓨리아에게 전부 마무리됐다. 아프리카는 안전 구역이 좁혀 들어오자 수류탄과 화염병을 활용해 건물 밖에 있던 TSM을 위협하며 저항했다. 아프리카는 2명만 남은 상황에서 4명이 남은 TSM과 격렬하게 대치했고 연막탄과 수류탄을 활용해 TSM 전원을 제압하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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