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 브리온의 '야하롱' 이찬주와 리브 샌드박스의 '프린스' 이채환이 LCK 2라운드에 나선다.
LCK는 1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2라운드 로스터를 발표했다.
프레딧은 지난 4일 영입을 발표한 미드 라이너 이찬주를 2라운드 로스터에 등록했다.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미드 라이너로 활약한 이찬주는 진에이의 해체 이후 휴식기를 거쳐 다시 LCK 무대를 밟게 됐다. 정글러 '엄티' 엄성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찬주가 최하위권 프레딧의 반등을 견인할 수 있을 지가 주목을 모은다.
리브는 원거리 딜러 이채환을 투입하며 하단에 변화를 줬다. 스피어 게이밍에서 챌린저스 최고의 원거리 딜러라는 평을 들은 이채환은 LPL의 펀플러스 피닉스를 거쳐 2라운드를 앞두고 리브에 합류했다. 하단 약점이 지적받은 리브인 만큼 이채환의 영입은 큰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이채환은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와 손을 맞추게 된다.
리브는 이채환의 등록과 함께 기존 원거리 딜러로 출전하던 '루트' 문검수, '레오' 한겨레를 모두 로스터에서 말소했다. 두 선수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젠지 e스포츠는 톱 라이너 '버돌' 노태윤을 로스터에 등록했다. T1 아카데미의 유망주인 노태윤은 지난 1월 젠지로의 이적을 발표했으며 2라운드부터 1군에 합류해 '라스칼' 김광희와 경쟁하게 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