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1-0 T1
1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T1
DRX가 높은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1세트를 따냈다.
DRX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5주 3일차 1경기 T1과의 1세트에서 '표식' 홍창현의 킨드레드가 매 교전마다 궁극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0을 만들었다.
DRX는 6분 드래곤을 처치한 뒤 곧바로 하단에 개입한 '엘림' 최엘림에 의해 '베카' 손민우의 알리스타가 잡히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17분 DRX는 드래곤을 처치하는데 성공했지만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에 의해 중앙 1차 포탑이 파괴당한 뒤 '바오' 정현우의 카이사가 잡히며 T1에게 끌려다녔다.
19분 DRX는 중앙에서 열린 소규모 교전에서 또다시 '킹겐' 황성훈의 제이스가 잡히는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22분경 드래곤을 두드리던 T1을 덮쳐 스틸에 성공했고 T1이 교전을 열자 '표식' 홍창현의 킨드레드가 궁극기로 한 턴을 버텨내며 역공을 감행, 첫 에이스를 띄우며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T1의 포탑들을 파괴하며 큰 격차를 낸 DRX는 2번째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했고 32분 '솔카' 송수형의 조이와 정현우의 카이사가 T1의 하단 억제기 앞에 있던 오리아나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DRX는 T1의 쌍둥이 포탑까지 파괴했고 이어 에이스를 띄우며 1세트를 선취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