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와 담원 기아의 빅 매치 3세트 양 팀 모두 깜짝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화생명과 담원은 20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5주 4일차 2경기로 맞붙는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에서 한화생명은 중단 트리스타나를, 담언은 서포터 하이머딩거를 꺼내며 변수를 줬다.
'쵸비' 정지훈의 선택을 받은 중단 트리스타나는 LCK에 325일 만에 등장했다. 트리스타나는 LCK에서도 하단 원거리 딜러로 기용된 바 있으며 지난 17일 프레딧 브리온의 '헤나' 박증환의 선택을 받아 571일만에 리그에 등장했다.
트리스타나는 해외 리그에서 중단으로 꺼내들며 재등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트리스타나가 중단으로 기용된 마지막 경기는 2020 스프링으로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젠지를 상대로 꺼내들어 승리를 챙겼다.
하이머딩거는 '베릴' 조건희의 선택을 받으며 처음으로 LCK에서 서포터로 기용됐다. 하이머딩거는 상단과 중단에서 각 1경기, 하단 원거리 딜러로 4경기 출전했지만 승리를 기록한 적은 없다. LCK에서 승리한 적 없는 하이머딩거가 담원에게 승리를 안길 수 있을 지가 주목을 모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