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1-0 리브 샌드박스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리브 샌드박스
T1이 초반 얻은 이득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T1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5주 5일차 2경기 리브 샌드박스와의 1세트에서 전 라인이 초반부터 골드 격차를 내며 무난하게 승리했다.
T1은 경기 초반부터 중단과 하단에서 리브를 압박하며 조금씩 앞서나갔다. 6분경 T1은 '제우스' 최우제의 그라가스가 정교한 스킬 활용으로 '서밋' 박우태의 카밀을 잡고 솔로킬을 기록하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10분 T1은 하단 듀오와 정글러를 상단에 합류시키며 카밀을 다시 한번 끊어낸 뒤 협곡의 전령을 처치하는 성과를 냈다.
반면 리브는 '에포트' 이상호의 알리스타가 중단에서 '클로저' 이주현의 신드라를 묶은 뒤 '페이트' 유수혁의 아지르가 빠르게 합류하면서 킬을 올렸다. 이후 리브는 아지르의 순간이동을 활용해 하단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쓰레쉬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킬 포인트를 추가한 T1은 23분 리브의 본진으로 향해 중단 내각 포탑과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추가로 알리스타까지 잡아냈다. 그러나 T1은 리브에게 운영 면에서 허점을 보이며 하단 억제기를 파괴당했다.
36분 장로 드래곤을 처치한 T1은 드래곤 둥지 앞에서 리브의 4인을 잡아내면서 교전을 승리했고 그대로 리브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