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2주차 순위결정전이 진행됐다. T1은 매치7, 8 연속으로 치킨을 획득하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담원 기아는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13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매치5에서는 '위키드' 김진형이 속한 메타 게이밍이 1위를 차지했다. 담원과 T1은 각각 6점과 5점만을 획득한 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메타 게이밍은 4킬 14점을 획득했고, 페이즈 클랜이 14킬 20점으로 뒤를 이었다.
매치6에서는 솔로미드가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솔로미드는 10킬 20점을 획득하며 순위를 바짝 끌어올렸다. 디지털 애슬레틱스와 페트리코 로드, 소닉스 e스포츠 등 3개 팀은 각각 14점, 12점, 11점을 획득했다.
매치7, 8에서는 T1이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였다. T1은 2개 매치에서 각각 17킬 27점과 8킬 18점 합산 45점을 획득하며 순식간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여섯 번째 매치까지 14위에 불과했던 T1은 마지막 여덟 번째 매치가 종료 후 11계단 상승한 3위로 순위결정전을 마무리했다.
T1은 오는 23일 네 번째 매치부터 위클리 서바이벌 무대에 합류한다. 본래의 컨디션을 되찾은 T1이 이번에는 파이널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