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6주 3일차 2경기
▶담원 기아 1-1 T1
1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T1
2세트 담원 기아 < 소환사의협곡 > 승 T1

T1이 2세트를 잡으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T1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6주 3일차 2경기 담원 기아와의 2세트에서 매 교전 승리로 조금씩 이득을 챙기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갔다.

T1은 바텀 듀오 '테디' 박진성과 '케리아' 류민석이 라인전 주도권을 가져가며 유리하게 시작했고 6분 '오너' 문현준과 '클로저' 이주현까지 하단에 합류하며 3킬을 챙겼다. 10분 T1은 하단에서 담원과 4대4 소규모 전투를 열었고 이주현의 루시안이 뛰어난 개인기를 보여주며 3대2 킬 교환에 성공했다.

12분 또다시 하단에서 전투가 펼쳐졌다. T1은 박진성의 세나가 먼저 잡히면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문현준의 릴리아가 강력한 화력을 퍼부었고 류민석의 노틸러스가 정교한 닻줄견인으로 신드라와 케인을 묶으면서 킬 스코어 9대5를 만들었다.

T1의 패기에 눌린 담원은 15분 중단에서 시야 없이 CS를 챙기던 이주현의 루시안을 끊는데 성공했고 추가 전리품으로 협곡의 전령까지 뺏었다. 템포를 빠르게 올리기 시작한 담원은 16분 '캐니언' 김건부의 케인이 상단으로 향해 침착한 스킬 활용으로 '제우스' 최우제의 카밀을 잡아냈다.

22분 T1은 '쇼메이커' 허수의 신드라가 상단으로 향한 것을 확인하자 중단에서 대규모 교전을 연 뒤 사이온과 세라핀을 잡으며 2킬을 추가했다. 27분 담원에게 드래곤을 내준 T1은 손해를 메꾸기 위해 담원의 뒤를 잡았고 문현준의 릴리아가 3인 수면을 성공시키며 첫 에이스를 띄웠다.

31분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T1은 상단 억제기 앞에서 또다시 에이스를 띄우며 넥서스를 파괴, 3세트로 끌고 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