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부 사실을 알리며 기부금 영수증도 함께 공개했다. 정지훈은 생일을 맞아 결손가정 아동 및 독거노인을 위해 천만 원을 기부했다.
정지훈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튜브 채널은 "정지훈의 생일을 맞이하여 언제나 아낌 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더불어 나누고자 결손가정 아동 및 독거노인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팬들의 응원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부터 많은 e스포츠 선수들이 기부를 통해 선행을 배풀고 있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 서며 지난해 총 7,000만 원을 기부했고, 중국 징동 게이밍(JDG)에서 활동하는 '로컨' 이동욱도 매년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에는 젠지 e스포츠의 '비디디' 곽보성이 학대피해 아동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