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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1황' 담원, 아프리카 잡고 스프링 10연승 달성(종합)

담원 기아(사진=LCK 중계 화면 캡처).
담원 기아(사진=LCK 중계 화면 캡처).
1세트.
1세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7주 3일차 1경기
담원 기아 2-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담원 기아가 10연승에 성공했다.

담원 기아는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 7주 3일차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담원은 아프리카와 팽팽한 접전 끝에 교전 집중력을 살리며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끝날 때까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세트 담원과 아프리카는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바루스와 나서스가 등장한 가운데 담원과 아프리카는 상단과 중단 라인 스왑을 거듭하며 수 싸움을 펼쳤다. 담원은 하단에서 연이어 킬을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상단과 중단에서 킬을 만들어내며 균형을 맞췄다.

아프리카에게 드래곤 2스택까지 내준 담원은 바루스의 포킹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조금씩 격차를 벌려나갔다. 아프리카와 킬을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대치한 담원은 32분경 드래곤 둥지 앞에서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가 드래곤 스틸에 성공했고 이어진 교전마저 대승을 거뒀다. 높은 교전 집중력으로 전투를 승리한 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담원은 그대로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2세트.
2세트까지 담원의 기세는 이어졌다. 담원은 '쇼메이커' 허수의 조이가 사이온을 상대하며 얻은 주도권을 앞세워 아프리카와 격차를 벌렸다. 이후 하단에서 '리헨즈' 손시우의 노틸러스를 잡으며 선취점을 따낸 담원은 드래곤까지 독식했고 김건부의 헤카림이 킬을 쓸어 담으며 압도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에서 담원은 또다시 대승을 거두며 5,000 골드 가량 격차를 벌렸다. 20분경 내셔 남작을 처치한 담원은 이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플라이' 송용준의 사이온을 먼저 처치했지만 밀고 들어오는 아프리카에게 밀리며 4킬을 헌납했다. 24분 헤카림의 이니시에이팅으로 교전을 대승한 담원은 화염 드래곤의 영혼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킬 스코어 20대6을 만든 담원은 27분경 중단에서 조이의 수면 방울로 교전을 열었고 헤카림과 세나가 대미지를 퍼부으며 에이스를 띄웠다. 그대로 아프리카의 본진으로 향한 담원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시즌 10연승을 이어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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