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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T1-아프리카, 종이 한 장 차이로 8강 진출 실패(종합)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프리카는 6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서바이벌 토너먼트 2일차 16강 경기에서 H조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8강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이날 8강 진출에 성공한 팀은 멀티 서클 게이밍과 오스 게이밍,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리퀴드 등이다.

매치1에서는 아프리카가 웃었다. 안전구역은 포친키 동쪽 민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아프리카는 다른 팀들의 교전 상황을 이용해 빠르게 건물 지붕을 점거했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아프리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건물에서 나오는 리퀴드와 K7 e스포츠의 전력을 제거하며 치킨을 차지했다.

매치2에서는 리퀴드가 치킨을 차지했다. 안전구역은 에란겔 동쪽 민둥산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리퀴드는 초반 포친키에서 디비전 엑스 게이밍을 상대로 킬 포인트를 올린 뒤 안전구역 중앙으로 이동했다. 마지막 연막탄을 이용한 초근접 전투가 벌어졌고, 리퀴드는 'ibiza' 조드 반 젤다의 센스 있는 플레이로 치킨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매치3 아프리카는 8강행을 확정짓지 못했다. 초반 K7 e스포츠와 DXG이 탈락했다. 후반에는 아프리카와 리퀴드의 킬 포인트 싸움으로 이어졌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아프리카는 3대4 상황을 맞이했고,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리퀴드에게 아쉽게 패배해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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