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킬을 기록한 챔피언 포지션의 경우에는 원거리 딜러가 12회로 가장 많았으며, 미드 챔피언이 2회로 뒤를 이었다. 톱과 정글, 서포터 챔피언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펜타킬을 올리지 못했다.
그렇다면 그 중 가장 많은 펜타킬을 기록한 챔피언은 무엇일까.
8일 기준 펜타킬 1순위에 오른 챔피언은 카이사였다. 지금까지 4대 리그에서 325번 선택받은 카이사는 4회의 펜타킬을 기록했으며, 지분률은 전체 펜타킬의 약 29%정도다. 카이사의 경우 LEC를 제외한 3개 리그에서 모두 1회 이상 펜타킬을 올리기도 했다. 카이사가 가장 높은 지분을 차지한 데에는 궁극기를 이용한 장거리 이동 및 좋은 포지셔닝과 높은 공격력이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2위에는 사미라와 아펠리오스, 칼리스타가 각각 2회의 펜타킬을 기록하며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 챔피언은 4대 리그에서 각각 134회, 98회, 44회 선택받았으며, 약 14%의 지분률을 기록했다. 사미라는 궁극기 쿨타임이 짧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으며, 아펠리오스와 칼리스타의 경우에는 지속딜 능력이 좋아 비교적 킬을 쉽게 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외에는 4개 챔피언이 각각 1회의 펜타킬을 기록했다. 이 중 2개의 펜타킬은 자야와 트리스타나 등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나머지 2개는 아지르와 오리아나 등 미드 챔피언이 이름을 올렸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