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 2대1 릴리
1세트 프로즌 2 < 스피드전 > 승 3 릴리
2세트 프로즌 3 승 < 아이템전 > 2 릴리
3세트 김주영 승-패 이용현
프로즌이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릴리를 꺾고 첫 승을 수확했다.
프로즌은 10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4경기 릴리와의 경기에서 1세트 스피드전을 내준 후 아이템전을 가져가며 동점을 맞췄고 에이스 결정전 김주영이 흰 소 X의 몸싸움으로 릴리를 흔들며 2대1로 승리했다.
릴리가 스피드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선취점은 프로즌이 가져갔다. 1라운드 프로즌은 중위권을 모두 차지하고 민은기가 점프 구간에서 이용현을 떨쳐내며 1, 2위를 차지했다. 릴리는 2라운드 이용현이 김주영과의 선두 싸움에 승리하며 동점을 맞췄고 3라운드 박기성과 이용현의 공격이 적중하며 중위권을 모두 차지, 역전에 성공했다.
프로즌도 4라운드 김주영과 이명재의 몸싸움으로 릴리를 이겨내며 2대2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트랙에서 승리가 결정됐다. 다시 한 번 프로즌의 김주영이 단단한 수비를 펼쳤지만 1랩 막판 흔들리며 릴리에 상위권을 내줬다. 릴리는 노창현이 프로즌을 막아내며 거리를 벌리며 3대2로 경기를 끝냈다.
프로즌이 아이템전에서 풀라운드 패배를 갚아줬다. 1라운드 프로즌이 막판 천사와 함께 공격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하며 다시 선취점을 가져갔다. 2라운드는 릴리의 완벽한 승리였다. 이용현이 치고 나가자 릴리는 중위권에서 아이템을 퍼부어 프로즌을 붙잡았고 그대로 이용현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1대1을 만들었다.
3라운드 이번에는 프로즌이 선두를 잡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김주영의 사이렌이 노창현의 자석을 막아내며 다시 앞서나갔다. 4라운드 치열한 접전 속에서 릴리의 사이렌이 프로즌을 막아내며 한정진과 이용현이 치고 나갔고 한정진이 그대로 1위를 지키며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라운드, 상위권을 장악한 프로즌은 번개를 퍼부어 민은기가 선두를 사수, 에이스 결정전으로 향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패가 갈렸다. '해적 상어섬의 비밀'에서 펼쳐진 에이스 결정전, 카트 바디가 갈린 가운데 릴리의 이용현이 초반 치고 나갔다. 김주영도 몸싸움을 살려 거리를 벌렸다. 팽팽한 경기 속에서 김주영이 막판 몸싸움으로 이용현을 흔들며 승리, 팀에 첫 승을 안겼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