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2대0 kt 롤스터
1세트 리브 승 < 소환사의협곡 > kt
2세트 리브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리브 샌드박스가 맹렬한 기세로 kt 롤스터에 완승을 거뒀다.
리브는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8주 2일차 1경기 kt와의 경기에서 1세트 상체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올린 후 2세트 초반의 불리함을 이겨내고 kt를 압도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리브는 4승째를 챙기며 혼돈의 동부 리그를 만들었고 kt는 4연패 위기에 빠졌다.
1세트 리브가 상체에서 승기를 잡았다. '크로코' 김동범의 니달리와 '에포트' 이상호의 그라가스까지 상단으로 올라와 '서밋' 박우태의 제이스가 킬을 챙기며 성장했고 리브는 강력한 포킹으로 kt를 위협했다. kt는 '유칼' 손우현의 아지르가 저항했지만 리브의 기세를 꺾기는 어려웠다.
리브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힘을 더했고 중단에서 '프린스' 이채환의 카이사가 kt의 공세를 막아내며 3킬을 더했다. 중단으로 진격해 쌍둥이 포탑의 한 축을 철거한 리브는 제이스가 전장을 지배하며 kt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초반 kt가 앞서나갔다. 바위게를 둘러싼 싸움이 이어지며 '기드온' 김민성의 니달리가 창으로 그라가스를 마무리하며 첫 킬을 가져갔고 상단에서 '도란' 최현준의 제이스가 나르를 솔로 킬 내며 기세를 올렸다.
리브는 '페이트' 유수혁의 신드라까지 상단으로 올라와 '서밋' 박우태의 나르가 제이스를 잡아내며 성장세에 제동을 걸었다. 리브는 9분 상단에서 kt의 공격을 받아치며 4킬을 쓸어 담아 경기를 뒤집었고 상체 주도권을 살려 일방적으로 킬과 오브젝트를 차지했다.
리브는 27분 순조롭게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그라가스의 마크와 함께 니달리를 잡고 킬 스코어 15대5를 만들었다. 리브는 버프와 함께 중단 억제기를 철거했고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리브는 수비에 나온 kt를 무너뜨리며 에이스를 띄웠고 넥서스를 깨며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