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게이머들과 BJ로 구성된 두 팀은 오는 21일 ALL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4프1게에서는 송경호를 비롯해 이서행, '준밧드' 한상준, '오뀨' 오규민, '구거' 김도엽이 출전하며, 난프진먹에서는 허만흥과 손영민, 최기명, '저라뎃' 정해성, '데스티니' 이재훈이 나와 우승의 자리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펼쳐진 4강 1경기에서는 4프1게가 권상윤과 '투신' 박종익이 있는 KLE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4프1게는 1세트 송경호의 케넨 활약으로 선취점을 따낸 뒤 3, 4세트에서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승리를 따냈다.
허만흥과 손영민의 난프진먹도 '트할' 박권형과 '레이닝' 안현국이 있는 올스타즈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신고했다. 이날 난프진먹은 정글러 정해성의 활약과 팀 교전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2021 ALL 파일럿 시즌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펼쳐지며 5세트는 블라인드 픽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의 총상금은 3,500만 원으로 우승 팀에게는 2,000만 원, 준우승 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