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1-0 담원 기아
1세트 젠지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담원 기아
젠지 e스포츠가 담원 기아를 상대로 1세트를 가져갔다.
젠지 e스포츠 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 9주 1일차 1경기 담원 기아와의 1세트에서 '라스칼' 김광희의 초반 솔로킬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1대0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 젠지가 유리하게 가져갔다. 6분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의 초가스가 '칸' 김동하의 사이온을 상대로 솔로킬을 기록하며 선취점을 가져갔고 하단에서는 첫 드래곤을 챙겼다. 8분 협곡의 전령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에서 젠지는 초가스와 쓰레쉬, 오리아나의 스킬 연계로 2킬을 챙기며 대승을 거뒀다.
이어진 교전도 승리하며 킬 스코어 4대1을 만든 젠지는 모든 오브젝트를 챙기며 담원과 3,000 골드 격차를 만들었다. 반면 담원 기아는 24분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서 불리한 상황을 뒤엎는 교전 능력과 위치 선정으로 오리아나와 쓰레쉬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26분 '룰러' 박재혁의 징크스가 엄청난 대미지를 퍼부으며 '쇼메이커' 허수의 조이와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를 끊어낸 젠지는 내셔 남작을 여유롭게 처치했다. 화력 차이를 앞세워 젠지는 담원의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그러나 29분 담원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젠지의 뒤를 잡아 4대2 킬 교환에 성공했고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저력을 보여줬다.
32분 상대 레오나의 불안한 위치 선정을 확인하자 바로 끊어낸 젠지는 암살을 노리던 카이사까지 끊어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담원의 본진으로 전진,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