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9주 2일차 1경기 농심 레드포스와의 2세트에서 베이가라는 깜짝 카드를 꺼내들었다.
베이가는 지난 2019년 8월 3일을 마지막으로 594일 만에 '플라이' 송용준의 손에 의해 다시 한번 LCK에 모습을 드러냈다. 송용준은 2019 시즌 젠지 e스포츠 소속으로 활동할 당시 진에어 그린윙스(현 해체)를 상대로 베이가를 선택해 승리했었다.
'플라이' 송용준은 LCK에서 베이가를 5번 꺼냈으며 4승 1패 승률 80%를 유지 중이다. 또 평균 KDA 5.7이라는 높은 수치를 갖고 있다.
베이가를 선택한 아프리카는 미드 주도권을 바탕으로 농심을 압박하며 경기 시간 16분 기준 2,000 골드 가량 격차를 내는 중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