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2-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T1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프릭스
3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T1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고 4연승을 기록했다.
T1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 9주 2일차 2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1세트에서 T1은 초반 불리함을 뒤집으며 대역전승에 성공했고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얻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1세트 T1이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T1은 초반 하단에서 '테디' 박진성의 카이사가 쓰러지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상단에서 '칸나' 김창동의 그라가스가 아프리카의 3인 포탑 다이브에 의해 쓰러졌고 중단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의 빅토르가 상대 바텀 듀오의 매복으로 1데스를 기록했다.
연이은 교전에서 패배하며 아프리카와 5천 골드 이상 차이가 난 T1은 22분부터 반격을 시작했고 25분에는 2킬을 기록하며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28분 T1은 상대 하단 2차 포탑을 압박하며 아프리카를 좁은 지형으로 불렀고 '케리아' 류민석의 마오카이의 이니시에이팅으로 1대2 킬 교환에 성공했다. 이후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을 대승한 T1은 2번째 내셔 남작을 처치했고 그대로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대0을 만들었다.
2세트는 아프리카가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초반 '기인' 김기인의 사이온이 쓰러지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하단에서 '플라이' 송용준의 빅토르가 트리플킬을 챙기며 압도적인 성장을 이뤘다. 1세트와 동일하게 2세트도 초반 주도권을 가져간 아프리카는 T1의 중앙과 하단 1차 포탑을 동시에 파괴하며 4,000 골드 가량 차이를 냈다.
성장 격차를 앞세워 내셔 남작을 처치한 아프리카는 25분경 T1의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고 드래곤 둥지 앞에서 4킬을 쓸어 담으며 승기를 굳혔다. 그러나 T1의 본진으로 무리하게 향한 아프리카는 역으로 4킬을 당하며 2번째 내셔 남작을 허용했다. 아프리카는 다시 격차를 벌리고 승기를 굳히기 위해 T1이 중앙에서 귀환하는 것을 끊으며 수적 우위에 섰고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T1이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T1은 협곡의 전령을 두고 아프리카와 둥지 앞에서 대치하면서 스킬 연계로 3킬과 함께 전령의 눈을 획득했고 '테디' 박진성의 아펠리오스가 골드를 다수 챙겼다. 이후 매 교전을 승리하며 킬 스코어 8대4를 만든 T1은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성장 격차를 냈다.
중앙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을 승리하며 이른 시간 아프리카의 중앙 억제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한 T1은 아프리카와 5,000 골드 가량 차이를 내며 메인 딜러인 아펠리오스를 꾸준하게 키웠다. 26분 T1은 내셔 남작을 아프리카에게 내줬지만 세라핀과 나르의 스킬 연계로 상대 딜러진을 끊었고 세라핀의 유지력을 바탕으로 대승을 거뒀다. 28분경 상대 본진으로 향한 T1은 헤카림의 이니시에이팅을 받아친 뒤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