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2대0 릴리
1세트 아프리카 3 승 < 스피드전 > 1 릴리
2세트 아프리카 3 승 < 아이템전 > 1 릴리
아프리카 프릭스가 릴리를 제압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아프리카는 24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2경기 릴리를 상대로 1세트 스피드전 유영혁의 수비 능력을 앞세워 가져간 후 2세트 아이템전 역시 깔끔하게 가져가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2승2패로 승률 5할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1세트 스피드전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아프리카는 1라운드 승리 공식인 김기수-유영혁의 원투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최하위권 거리가 벌어졌지만 유영혁이 깔끔한 드리프트로 2위를 지켜내며 선승을 거뒀다. 2라운드 릴리가 원투를 차지한 후 이용현이 수비를 펼쳤고 사고 속에서 이용현이 선두를 지키고 노창현이 2위로 올라서며 1대1을 만들었다.
아프리카는 3라운드 주춤했던 우성민과 김기수가 치고 나가자 유영혁의 단단한 수비로 상위권을 모두 차지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4라운드 유영혁과 박기성이 벽에 긁으며 뒤처졌고 모든 선수들이 겹쳐가는 혼전이 펼쳐졌다. 아프리카는 치열한 경기 속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후 홍승민과 김기수가 릴리의 추격을 막아내며 3대1 승리를 완성했다.
2세트 아이템전 역시 아프리카가 가져갔다. 1라운드 아프리카는 홍승민이 상위권에서 버티며 릴리를 추격했고 자물쇠와 우주선이 릴리를 묶으며 이은택이 1위를 차지, 다시 한 번 선취점을 올렸다. 릴리는 2라운드 이은택의 공격 속에서도 한정진이 버티며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갔고 좁은 구간 치열한 물 공격 속에서 안혁진이 치고 나가며 동점을 맞췄다.
아프리카는 3라운드 리드를 잡았다. 릴리는 한정진이 황금 자석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아프리카도 물폭탄을 적중시키며 한정진을 떨쳤고 홍승민이 이용현까지 제치고 선두를 차지하며 2대1을 만들었다. 4라운드 모든 선수들이 뭉쳐서 접전을 펼쳤고 릴리는 물폭탄이 적중하며 한정진이 치고 나갔다. 아프리카도 홍승민이 중간에서 릴리를 묶으며 유영현이 결승선을 통과,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