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e챔피언스컵은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그룹스테이지를 시작으로 4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사흘간 넉아웃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넉아웃 스테이지의 마지막 날에는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결승전이 진행된다.
피파e챔피언스컵 한국 대표로는 크레이지윈와 새들러, 아프리카 프릭스가 출전한다. 지난 한국 대표 선발전 경기에서 크레이지윈은 선봉장인 곽준혁의 맹활약 속에 빠르게 진출을 확정지었다. 베테랑 프로게이머 김정민과 김승섭, 정성민으로 구성된 새들러는 뒤이어 승자조에 올랐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팀원 모두가 고르게 활약한 끝에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피파e챔피언스컵은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등에서 선발된 12개팀이 10만 달러의 상금과 피파온라인4 시리즈의 최상위 대회 피파e콘티넨탈컵 진출을 위한 랭킹 포인트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