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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이제이'가 해냈다! 아프리카, 6주 연속 파이널 진출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가 '이제이' 이정우의 슈퍼 세이브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25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6주 3일차 경기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아프리카는 매치13 DA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6주 연속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T1은 초반 교전에서 아쉬운 마무리로 진출에 실패했다. 담원 기아는 매치14부터 파이널 진출 경쟁에 합류한다.

매치12에서는 초반 한국팀이 모두 탈락했다. 안전구역은 미라마 북쪽 고지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T1은 디지털 애슬레틱스(DA)가 선점한 지역을 빼앗기 위해 급습했지만 교전에서 패해 탈락했다. 아프리카는 안전구역 진입 도중 페이즈 클랜에게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에는 외곽 위주의 교전이 펼쳐졌다. LG 디바인은 DA와 맞대결을 펼쳐 소모전 끝에 제압에 성공했다. 안전구역 바깥쪽에 위치하던 엔스는 페이즈 클랜과 나투스 빈체르(NAVI), 메타 게이밍 등 3개 팀을 모두 잡아낸 뒤 진입에 성공했지만 교전에서 패해 치킨을 차지하는 데는 실패했다.

마지막 치킨의 주인공은 포 앵그리 맨(4AM)이 됐다. 경기는 4AM과 LG,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DGW)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수적 우위에 있던 4AM은 LG와 DGW를 차례대로 정리한 뒤 파이널 티켓을 획득했다.

매치13 안전구역은 에란겔 소스노브카 섬을 중심으로 형성돼, 초반 교전이 거의 없었다. T1은 이른 시간 차량을 이용해 안전구역 중심부로 이동했다. 밀타 파워 부근에 내린 아프리카는 보트를 이용해 바다를 건너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중심부를 차지하기 위한 교전이 주를 이뤘다. 메타는 퓨리아 e스포츠를 벙커에 가둔 뒤 소모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아프리카는 안전구역 중심부를 돌파한 뒤 NAVI를 급습해 전력을 축소시켰다.

이후에는 아프리카가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는 아프리카와 DA, NAVI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아프리카는 NAVI와 교전을 펼쳐 승리를 따낸 뒤 전열을 정비했다. 아프리카는 DA와 3대3 대결에서 소모전 끝에 '이제이' 이정우가 승리를 따내며 파이널행을 확정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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