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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락스, 프로즌 반란 제압하며 2대0 승리

락스(사진=넥슨 제공).
락스(사진=넥슨 제공).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1 시즌1 팀전 8강 14경기
▶락스 2대0 프로즌
1세트 락스 3 승 < 스피드전 > 1 프로즌
2세트 락스 3 승 < 아이템전 > 2 프로즌

락스가 프로즌의 반란을 제압하며 승리했다.

락스는 27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4경기 프로즌을 상대로 신종민-이재혁의 활약으로 스피드전을 가져간 후 아이템전 에이스들을 앞세워 프로즌의 반격을 막아내며 2대0으로 승리,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락스는 1세트 스피드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락스는 1라운드 신종민과 이재혁이 선두를 형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락스는 점프 구간에서 송용준이 추락하며 흔들렸지만 이재혁이 마지막 싸움에서 프로즌을 막아내며 원투를 차지, 1대0을 만들었다. 프로즌은 2라운드 락스의 실수를 틈타 이명재가 거리를 벌렸고 이재혁의 추격을 뿌리치며 1위를 지켰고 민은기가 3위를 기록하며 1대1을 맞췄다.

락스는 3라운드 다시 신종민-이재혁의 원투를 차지했고 이재혁이 단단하게 민은기를 막아서며 다시 앞서나갔다. 4라운드 락스는 강석인의 수비로 중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프로즌은 김주영이 선두에서 버텼지만 신종민이 김주영과의 경합까지 이겨냈고 락스는 또 한 번 원투를 사수해 3대1로 스피드전을 가져갔다.

2세트 아이템전 초반 순위를 잡은 락스는 이재혁의 사이렌과 물폭탄으로 프로즌을 떨쳐냈다. 침착하게 미들로 올라선 프로즌은 민은기의 물폭탄으로 락스를 묶으며 박온유가 결승선을 통과,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다시 한 번 이재혁의 사이렌이 프로즌을 흔들었다. 프로즌은 미들을 내준 상황에서도 하위권에서 공격을 퍼부었고 민은기가 막판 쉴드를 챙겨 1위를 지키며 2대0에 도달했다.

락스는 송용준이 민은기와의 싸움을 이기고 거리를 벌렸고 사상훈이 박온유를 떨어뜨리며 송용준이 1위를 차지, 한 점을 만회했다. 프로즌은 4라운드 박온유가 쉴드를 챙겨 버텼지만 락스가 상위권을 모두 점령하며 거리를 벌렸고 송용준과 강석인이 프로즌을 막아내며 2대2 동점을 맞췄다. 락스는 초반 공격을 퍼부으며 사상훈이 선두를 지켰고 이재혁이 프로즌의 공격을 뚫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3대2 승리, 2대0으로 프로즌을 제압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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