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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매치5 '치킨' 차지한 T1, 1일차 5위…북미 강세

T1(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T1(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27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6주 1일차 경기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T1은 다섯 번째 매치에서 온전한 스쿼드를 유지하며 맹활약해 종합 39점으로 5위에 올랐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젠지 e스포츠는 부진에 빠지며 각각 11위와 16위에 머물렀다. 소닉스 e스포츠는 종합 47점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매치3 안전구역은 에란겔 야스나야 폴리아나나를 중심으로 형성돼, 초반 여러 팀이 시가전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대부분의 팀이 도시에 위치한 건물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고, 데이트레이드 게이밍(DAY)과 오스 게이밍은 초반 자리를 잡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후에는 건물을 중심으로 접전이 펼쳐졌다. 젠지는 안전구역 진입 중 멀티 서클 게이밍(MCG)의 견제를 받아 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니스 e스포츠는 디비전X 게이밍과 아프리카를 잡아내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전투에서는 리퀴드가 반전을 써내며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경기는 리퀴드와 제니스, MCG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먼저 제니스와 MCG는 연막탄 속에서 난전에 난전을 거듭했고, 소모전 끝에 MCG가 승리를 차지했지만 두 팀의 싸움을 지켜보던 리퀴드가 마지막에 마무리 지으면서 1위를 빼앗았다.

매치4에서는 초반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교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T1은 초반 안전구역 중앙에 위치한 건물로 찔러 들어가는 것을 시도했다가 매복하고 있던 부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에게 전멸했다. 젠지와 아프리카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초반 교전에서 패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팀 대 팀 교전이 펼쳐졌다. 소닉스는 부리람과 디비전X 게이밍의 전력을 일부 잡아내며 킬 포인트를 쌓았지만 여러 팀에게 동시에 견제 받아 탈락했다. 페이즈 클랜은 멀티 서클 게이밍(MCG)과 디비전X의 교전에 개입해 이득을 챙겼다.

마지막 페이즈 클랜은 슛 투 킬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1위를 차지했다. 페이즈 클랜은 건물에서 나오는 MCG를 수류탄을 이용해 완벽하게 잡아낸 뒤 STK와 팀 대결 구도를 만들어냈다. 이후 페이즈 클랜은 STK에게 완승을 거두며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5 안전구역은 에란겔 사격장을 중심으로 형성됐고,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초반 지오고폴에 내린 젠지는 다리를 건너는 도중 부리람의 매복에 당해 탈락했다. T1은 안전구역 외곽에서 MCG를 잡아내며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T1은 리퀴드까지 제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T1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치킨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는 T1과 소닉스 e스포츠, 오스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T1은 오스의 인원을 줄인 뒤 대치 구도를 유지했다. 마지막 소닉스는 오스와 접전 끝에 전력을 모두 잃은 뒤 안전구역 밖으로 나갔고, T1은 아무런 피해없이 손쉽게 치킨을 획득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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