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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쇼메이커'-'표식', POG 1000점으로 3인 공동 수상

왼쪽부터 한화생명e스포츠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담원 기아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DRX 정글러 '표식' 홍창현.
왼쪽부터 한화생명e스포츠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담원 기아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DRX 정글러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과 '쇼메이커' 허수, '표식' 홍창현이 2021년 첫 LCK 어워즈 수상자가 됐다.

LCK는 지난 28일 LCK 어워즈인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Player of the Split)의 수상자를 공개했다. 정지훈과 허수, 홍창현은 정규 시즌 중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POG 1,000점을 획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먼저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총 19개의 챔피언을 사용한 정지훈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양한 챔피언을 소화했고 뛰어난 라인전 능력을 보여줬다. 경기 15분 기준 맞라이너보다 CS가 높은 경우가 81.8%이며 총 19번의 솔로킬을 기록했다. 또 정지후는 지난 1월 24일 젠지 e스포츠전에서 1세트를 패배한 뒤 2, 3세트에서 요네와 아칼리를 꺼내며 '원맨캐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담원 기아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이번 스프링에서 총 12개의 챔피언을 사용했으며 세트 기준 33승 10패로 80%에 육박하는 승률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DRX전에서 1, 2세트 질리언을 꺼내 모두 승리했으며 1세트에서는 칼날부리에 폭탄을 실어 킬을 기록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DRX의 정글러 '표식' 홍창현은 LCK에서 활동한지 이제 2년차지만 팀의 중심을 잡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홍창현은 이번 시즌 우디르, 문도 박사, 스카너 등 다양한 깜짝 카드를 꺼내들어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1승 26패로 승률 50%를 넘지 못하지만 정규 시즌을 9승 9패로 마무리하면서 POG 1,000점을 획득했다.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외에도 3개의 상이 더 있다. 정규 시즌 MVP와 All LCK 팀, 파이널 MVP 등이며 각각 4월 2일과 6일, 10일에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2021 LCK 스프링 POG 순위(사진=LCK 공식 SNS 발췌).
2021 LCK 스프링 POG 순위(사진=LCK 공식 SNS 발췌).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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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젠지 17승1패 +3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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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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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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