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2-1 농심 레드포스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농심 레드포스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 소환사의협곡 > 승 농심 레드포스
3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농심 레드포스
한화생명e스포츠가 '쵸비' 정지훈의 대활약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1경기 농심 레드포스와의 3세트를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 2대1을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2분 '요한' 김요한의 우디르가 중앙에 개입해 정지훈의 사일러스와 함께 '베이' 박준병의 오리아나를 2번 연속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반면 농심은 '피넛' 한왕호의 헤카림이 상단에서 '모건' 박기태의 우르곳을 제압했고 하단에서도 '덕담' 서대길의 징크스와 '켈린' 김형규의 알리스타가 2킬을 기록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킬 스코어 6대3을 만든 농심은 한화생명의 상단과 하단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했다. 18분 드래곤 둥지 앞 대규모 교전에서 4킬을 쓸어 담으며 대승을 거둔 농심은 드래곤을 처치하며 3,000 골드 가량 격차를 냈다.
한화생명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23분 한화생명은 '뷔스타' 오효성의 렐이 교전을 연 뒤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폭발적인 대미지를 퍼부으며 전투를 대승했고 전리품으로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24분 드래곤 둥지 앞에서 한화생명은 우르곳이 상대 징크스를 끊은 뒤 사일러스가 더블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0분 한화생명은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상대 알리스타의 궁극기를 강탈하며 농심 딜러들의 대미지를 받아냈고 '데프트' 김혁규의 카이사와 박기태의 우르곳이 대미지를 퍼부으며 에이스를 띄웠다. 그대로 농심의 본진으로 향한 한화생명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