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2-1 DRX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2세트 T1 < 소환사의협곡 > 승 DRX
3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T1이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T1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2경기 DRX와의 3세트를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 2대1로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았다.
T1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칸나' 김창동의 이렐리아가 '킹겐' 황성훈의 나르에게 솔로킬을 당하면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하단에서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이 상대 알리스타를 잡아냈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활용해 하단에서 다시 2킬을 따냈다.
상단에서 나르와 헤카림을 잡으며 킬 스코어 5대3을 만든 T1은 12분 드래곤을 챙겼고 DRX의 하단과 상단 1차 포탑을 파괴하며 3,000 골드 가량 격차를 벌렸다. 17분 DRX에게 협곡의 전령을 뺏긴 T1은 이즈리얼의 포킹으로 상대 트리스타나의 체력을 낮춘 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로 끊으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20분 상단에서 오리아나를 끊은 T1은 사이드 운영을 바탕으로 DRX의 숨통을 조였고 21분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며 DRX와 약 7,000 골드 차이를 만들었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T1은 22분 하단에서 DRX를 몰아낸 뒤 중앙과 하단 억제기를 철거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DRX는 상단으로 밀고 들어오는 T1에 강력하게 저항하며 3킬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7분 내셔 남작을 두드리는 DRX를 확인한 T1은 이즈리얼과 우디르가 대미지를 분산시키며 DRX의 진형을 흔들며 에이스를 띄웠다. T1은 그대로 DRX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