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e챔피언스컵 넉아웃 스테이지 1경기
▶페이즈 클랜(태국) 2대0 R&F 론리(중국)
1세트 파타나삭 2대1 히 바오신
2세트 소라윗 1대0 첸 유키
페이즈 클랜이 이변 없이 R&F 론리를 꺾으며 승자전으로 향했다.
페이즈 클랜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 e챔피언스컵 넉아웃 스테이지 1경기 론리와의 경기에서 파타나삭의 역전승으로 선승을 거둔 후 소라윗이 완벽한 감아차기로 승리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페이즈 클랜은 1세트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히 바오신은 전반전 앙리로 날카로운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파타나삭이 후반전 반격했다. 파타나삭은 후반 59분 발락으로 공을 빼앗아 득점을 올리며 동점을 맞췄고 75분 손흥민의 패스를 음바페가 깔끔하게 골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파타나삭은 전원 수비로 공격 기회를 주지 않으며 2대1로 승리했다.
페이즈 클랜이 2세트에 경기를 끝냈다. 소라윗은 패널티 박스 근처에서 패스를 돌리며 득점을 노렸다. 첸 유키도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날카로운 원거리 프리킥으로 소라윗을 위협하며 팽팽하게 경기를 펼쳤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소라윗은 서서히 공격 기회를 잡았다. 소라윗은 후반 77분 패널티 박스 밖에서 산초로 정확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1대0 리드를 잡았다. 소라윗은 불안한 첸 유키의 공격을 손쉽게 끊어내며 승리를 완성, 2대0으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