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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e챔피언스컵] 론리, DIH와 자존심 싸움 승리…최종전 행

R&F론리(사진=중계방송 캡처).
R&F론리(사진=중계방송 캡처).
◆피파 e챔피언스컵 넉아웃 스테이지 패자조 1경기
▶R&F 론리(중국) 2대0 DIHE스포츠(베트남)
1세트 첸 유키 2대0 트란 쿠앙
2세트 히 바오신 1대0 응우옌 히엡

R&F 론리가 DIHE스포츠와의 자존심 싸움에서 승리하며 최종전으로 향했다.

론리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 e챔피언스컵 넉아웃 스테이지 패자조 1경기 DIH를 상대로 1세트 첸 유키가 완승을 거둔 후 2세트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론리가 1세트 역전승을 만들었다. 트란 쿠앙이 박스 안에서 완벽한 삼각 패스로 기회를 만들며 31분 선취점을 올렸다. 첸 유키도 45분 트란 쿠앙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1대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혼전 속에서 첸 유키가 공격을 펼쳤고 63분 호날두로 정확한 슛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첸 유키는 트란 쿠앙 공격을 태클로 끊어냈고 역습으로 쐐기 골을 만들며 3대1로 승리했다.

롤리는 2세트 경기를 마쳤다. 응우옌 히엡은 패스가 끊기며 고전했고 0대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응우옌 히엡은 후반전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펼쳤지만 히 바오신의 선방에 막혔고 히 바오신의 공격 역시 골대를 맞추는 데 그쳤다. 누구도 0대0 균형을 깨지 못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 히 바오신은 교체 투입한 마네가 드리블로 수비를 흔들었고 박스 안 굴리트의 패스를 호나우두가 마무리하며 98분 첫 골을 만들었다. 연장 후반전에서 히 바오신이 경기를 주도했고 1대0 승리를 지키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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