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윈(한국) 2대0 마이스(태국)
1세트 곽준혁 1대0 수판
2세트 곽준혁 2대0 판타라
3세트 곽준혁 2대0 실라라이
크레이지윈의 곽준혁이 태국의 마이스를 상대로 올킬을 달성하며 왕좌에 올랐다.
크레이지윈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온라인4 e챔피언스컵 결승 마이스와의 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한 곽준혁이 3개 세트 모두 클린시트로 3승을 따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세트는 크레이지윈이 고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곽준혁은 전반 마이스의 수판을 상대로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수판의 일방적인 흐름이 계속됐고, 곽준혁은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0대0으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 크레이지윈은 버저비터 골을 완성시키며 선취점을 따냈다. 곽준혁은 후반 내내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결국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곽준혁이 상대 패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의 슈팅을 골로 연결시키며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곽준혁은 2세트에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11분 곽준혁은 상대 측면으로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려 헤딩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 26분 곽준혁은 상대 패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짧은 패스로 상대의 수비를 걷어낸 뒤 두 번째 득점포를 가동했다. 곽준혁은 전반전 내내 판타라를 압도하며 2대0으로 전반전을 끝마쳤다.
후반에도 곽준혁은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마이스의 판타라가 압박 수비를 통해 볼을 따낸 뒤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곽준혁이 수비에서 틈을 보이지 않으며 2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철벽 수비에 성공한 곽준혁은 2대0 승리를 거머줬다.
3세트 곽준혁이 완승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곽준혁은 초반부터 마이스의 실라라이를 상대로 압박 수비를 펼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23분 골대를 맞춘 곽준혁의 슈팅에 이어 45분 전반 종료 직전 1대0을 만들어내며 전반을 마쳤다.
곽준혁은 후반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51분 곽준혁은 짧은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뚫어냈고, 이를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두 번째 골을 달성했다. 이후 곽준혁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2대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