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젠지 e스포츠와 담원 기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결승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광희는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칸' 김동하와 상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김광희는 이번 시즌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솔로킬을 총 21회 기록했다. 김광희는 지난 1월 13일 kt 롤스터와의 LCK 2021 스프링 개막전 1세트에서 카밀을 선택해 '도란' 최현준의 나르를 상대했고 경기 시작 4분 만에 솔로킬을 올렸다. 해당 경기는 라스칼의 맹활약으로 젠지가 무난하게 승리했다.
김광희는 담원 기아와의 1라운드에서도 김동하를 상대로 솔로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월 27일 진행된 담원 기아전에서 김광희는 퀸을 꺼냈고 라인전 단계에서 김동하의 나르를 강하게 압박하며 솔로킬을 기록했다. 해당 경기에서 총 3회 솔로킬을 기록한 김광희는 초반 얻은 주도권으로 사이드 운영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수 개인이 아닌 팀으로 나눴을 때도 젠지가 솔로킬 횟수 47회로 1위다. 젠지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이번 시즌에 솔로킬을 총 10회 기록했고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은 7회,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은 9회를 기록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