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잡으면서 팀의 2번째 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동하는 2021 스프링을 우승하면서 총 5회 LCK 우승 기록을 세웠다. LCK 최다 우승 톱 라이너인 김동하는 결승전 1, 3세트에서 사이온을 꺼내면서 팀을 든든하게 지원했고 럼블을 플레이한 2세트에서는 뛰어난 궁극기 활용으로 역전승에 일조했다.
김동하는 파이널 MVP를 받은 소감으로 "평소에 착하게 살았던 덕으로 지금 이렇게 온 것 같다"며 "3세트 밴픽 단계에서 사이온을 픽한 것 때문에 MVP를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라며 파이널 MVP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