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0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결승전에서 만난 젠지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잡으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담원 기아는 지난해 열린 LCK 서머부터 월드 챔피언십, KeSPA컵, 2021 스프링을 전부 우승하면서 4연속 우승 쾌거를 이뤘다.
담원 기아는 LCK 2020 서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창단 첫 LCK 우승을 거뒀고 그해 1번 시드로 진출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도 우승했다. 2021 시즌 들어 김정균 감독과 톱 라이너 '칸' 김동하를 영입한 담원 기아는 KeSPA컵 2020과 이번 스프링을 우승하면서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담원 기아는 창단 후 진출한 모든 결승전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면서 결승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 오는 5월 아이슬란드에서 다시 개최되며 담원 기아는 LCK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담원 기아는 북미 LCS와 남미 LLA, 일본 LJL 스프링 우승팀과 MSI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