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2대0 릴리
1세트 락스 3<스피드전>1 릴리
2세트 락스 3<아이템전>0 릴리
락스가 릴리를 제압하고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는 14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24경기 릴리를 상대로 스피드전에서 3대1 승리를 거둔 뒤 아이템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대0 완승을 거둬 포스트 시즌행을 확정지었다.
1세트 아이템전에서는 락스가 3대1 승리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는 릴리가 선취점을 따냈다. 락스는 초반 이재혁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며 선두를 내준 뒤 후반 접전 끝에 원, 쓰리를 내주며 패배했다. 2라운드는 락스의 압승이었다. 초반 선두를 달리던 락스는 릴리를 상대로 몸싸움에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과시한 뒤 원, 투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락스는 3라운드에서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재혁은 미들에서 몸싸움을 통해 락스의 선두를 유지시킨 뒤 상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결국 락스는 선두를 지켜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4라운드에서는 이재혁의 활약으로 락스가 1세트 승리를 거뒀다. 흰 소를 꺼내든 이재혁은 프로즌의 안혁진을 상대로 선두 싸움에서 접전을 펼쳤고, 그 사이 락스의 다른 팀원들이 추월에 성공하며 4라운드 승리를 가져왔다.
락스는 아이템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락스는 초반부터 릴리와의 격차를 벌려 주행한 끝에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2라운드 락스는 결승선 통과 직전 좁은 길목에서 적절한 아이템 사용으로 릴리의 추격을 저지하며 2대0을 만들어냈다.
3라운드 락스는 완벽한 주행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 티켓을 따냈다. 초반 락스는 4명 모두가 릴리를 압도했다. 끝까지 선두를 유지한 사상훈은 마지막 레이스에서 결승선을 여유롭게 통과하며 3대0을 만들어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