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2군 소속이었던 김근성을 1군으로 콜업했고 1군 소속이었던 김상준은 로스터에서 말소됐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정글러 '말랑' 김근성은 에버8 위너스와 진에어 그린윙스, kt 롤스터 등을 거친 뒤 지난해 12월 17일 담원 기아 2군에 합류했다. 김근성은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에서 팀의 주전 정글러로 활약했고 탈리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 1군으로 콜업된 김근성은 오는 5월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드 라이너 '랑준' 김상준은 2003년생으로 지난 2월 17일 LCK 2라운드를 앞두고 3군에서 담원 기아 1군으로 콜업됐다. 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는 못했지만 담원 기아 1군 소속으로 LCK 2021 스프링을 우승하면서 로열로더가 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