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11 16강 조지명식에는 김명운과 박상현, 임홍규, 유영진 등 4명의 시드권자와 함께 24강을 뚫고 올라온 12명이 참석했다. 지난 시즌 우승자 김명운은 마지막에 선수 한 명을 교체할 수 있는 특권을 사용해 자신의 조에 김윤중을 데려오며 1저그, 1테란, 2프로토스로 A조를 완성시켰다. 김택용과 김정우는 임홍규가 조장으로 있는 C조에 속하면서 죽음의 조가 됐다.
1번 시드인 김명운은 윤찬희를 먼저 데려오면서 비교적 자신의 조를 쉽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 조기석과 변현제가 A조에 들어왔지만 김명운이 B조에 있던 김윤중과 조기석의 자리를 바꾸면서 A조를 확정 지었다.
다음 C조에는 임홍규와 김택용, 김정우, 장윤철이 속하면서 죽음의 조가 형성됐다. C조 조장 임홍규는 자신보다 박상현이 더 잘한다는 도발에 넘어가 김택용을 가장 먼저 선택했고 테란전보다 저그전을 선호하는 김택용은 군 제대 후 오랜만에 ASL에 복귀한 김정우를 뽑았다. 마지막으로 김정우가 장윤철을 선발하면서 D조에는 개인 커리어 4강 이상인 네 명의 선수가 모이게 됐다.
마지막 D조에는 3테란, 1저그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시드권을 확보한 유영진은 전 SKT T1 연습생인 김지성을 데려오며 테란전을 준비하게 됐다. 김지성은 종족 상성상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조일장을 데려왔고 실력자를 의미하는 D조의 마지막 선수는 아무런 조에도 선택을 받지 못한 이재호가 됐다.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1 16강 조지명식 결과
A조 김명운(저) 윤찬희(테) 김윤중(프) 변현제(프)
B조 박상현(저) 정영재(테) 조기석(테) 도재욱(프)
C조 임홍규(저) 김택용(프) 김정우(저) 장윤철(프)
D조 유영진(테) 김지성(테) 조일장(저) 이재호(테)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