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개최하는 SWC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의 최고 선수를 가리는 세계 대회로 지난 2017년 출범된 이후 매년 그 규모를 경신하며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회 최초 전 경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전년도 SWC는 비대면 상황에 따른 보다 면밀한 경기 프로토콜과 원활한 온라인 생중계로 월드 파이널 실시간 중계 당시 조회 수 130만 건, 동시 접속자 25만 명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이처럼 지난해 첫 온라인 대회 진행을 통해 쌓은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 SWC2021 또한 관객과 선수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 경기를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치른다.
더욱이 올해는 선수들이 보다 더 정교한 실력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예선 최종 진출자 결정전부터 지역컵, 월드결선 전 경기에 5판 3선승제를 도입, 월드 챔피언을 향한 더욱 치열한 진검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는 7월 말 예정된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월 월드 파이널까지 약 4개월간 대장정으로 펼쳐진다. 선수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중 진행되며 참가 신청자 중 월드 아레나 시즌 16과 현재 진행 중인 시즌 17의 성적을 기준으로 예선 참가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