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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3치킨' 차지한 다나와, 2주차 우승 가까워졌다

다나와 e스포츠 '제프로카' 최승영.
다나와 e스포츠 '제프로카' 최승영.
다나와 e스포츠가 2주차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다나와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2주 2일차 매치6, 7에 출전했다. 1일차 경기에서 2치킨을 차지한 다나와는 매치6에서 21개의 킬 포인트와 함께 1치킨을 추가하며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매치6에서는 초반부터 여러 팀간 접전이 펼쳐졌다. 안전구역은 미라마 남쪽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오피지지 스포츠는 안전구역 안쪽으로 진입하던 GPS 기블리를 단번에 제압하며 4개의 킬 포인트를 확보했다. 외곽에서는 T1이 젠지 e스포츠와 맞붙어 전력 손실 없이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는 팀간 교전이 심화됐다. 담원 기아는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를 제압한 뒤 그리핀에게 순간적인 일격을 당해 탈락을 면치 못했다. 이어서는 전력을 보존하지 못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탈락했고, 뒤이어 T1이 연이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치킨의 주인공은 다나와가 됐다. 경기는 다나와와 그리핀, 아우라 e스포츠(AE)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다나와는 안전구역 외곽에서 차량을 이용해 돌격하는 그리핀의 전력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다나와는 화염병을 이용해 남은 AE의 전력을 정리하며 세 번째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7에서도 여러 팀이 교전 중에 빠르게 탈락했다. 안전구역은 미라마 북동쪽에 형성됐다. 기블리와 오피지지, 매드 클랜 등은 초반 자리를 잡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ATA 라베가는 젠지와 그리핀을 제압하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이후에는 담원이 치킨을 차지했다. 경기는 다나와와 라베가, T1, 담원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라베가는 다나와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담원과의 교전에서 패배하며 3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진검승부에서는 접전 끝에 담원이 치킨을 획득하며 매치 승리를 가져왔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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