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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선수 LoL 국제대회 참가…펜타넷, 'DSN' 영입

사진 맨 왼쪽에 위치한 서포터 'DSN' 다이애나 응수엔(사진=펜타넷.GG 공식 SNS 발췌).
사진 맨 왼쪽에 위치한 서포터 'DSN' 다이애나 응수엔(사진=펜타넷.GG 공식 SNS 발췌).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대회에 여성 선수가 처음으로 로스터에 들어간다.

오세아니아 리그(LCO) 대표인 펜타넷.GG는 지난 28일 팀 공식 SNS를 통해 여성 서포터 'DSN' 다이애나 응우엔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팀은 'DSN'을 오는 5월 6일부터 시작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로스터에 서브 멤버로 등록한다고 발표했다.

LoL 국제 대회서 여성 선수가 로스터에 등록된 것은 'DSN'이 최초다.

LoL에서 최초 여성 게이머는 2012년 타이페이 어새신스(현재 J팀) 서포터로 활동했던 'colalin' 린잉후안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경기 출전 기록은 없다. 2016년에는 'Remi' 마리아 크레벨링이 레네게이드 소속으로 팀을 북미 LCS 1부 리그로 승격시켰지만 국제 대회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9년에는 인츠 게이밍의 'Mayumi' 줄리아 나카무라가 브라질 리그에 출전했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고 TSM 크리에이터로 전향했다. 이번 달에 팀에 합류한 'DSN'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MSI가 열리는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상태다. 하지만 돌발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이애나 응우엔은 "다른 팀과 경쟁을 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보고 시즌3에 게임을 시작했다"며 "그런데 내가 친구들과 함께 리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팀으로부터 받았을 때,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다"라며 팀에 입단한 이유를 말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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