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12일 서울 마포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KeSPA 대학생 리더스 13기에는 50여 명이 지원해 약 6대 1의 경쟁률로 9명이 최종 선발됐다. KeSPA 대학생 리더스 13기는 10월 말까지 6개월간 매주 e스포츠 관련 취재 및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콘텐츠 및 사진 교육, e스포츠 명사 교육 등에 참여함으로써 차세대 e스포츠 산업 종사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여러 e스포츠 행사 및 대회에 참가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 이에 따른 소정의 고료와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e스포츠를 대중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수료 시에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수여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추가로 수여된다. 협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2014년부터 운영된 대표적인 e스포츠 대외활동 중 하나로 지난 해 12기까지 120여 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자들은 e스포츠 및 게임 관련업계로 다수 진출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