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 와일드카드전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노코멘트는 매치1, 2에서 2연속 치킨을 차지하며 1위로 파이널에 진출했고, 보여줄게(BJ)와 담원 기아, 화이트 카드 갱갱(WCG)이 뒤를 이어 합류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운영 단계에서 매번 아쉽게 탈락하며 파이널 무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매치1에서는 노코멘트가 치킨을 차지했다. 노코멘트는 이른 시간 자리를 선점하는 데 성공하며 후반까지 4인 전력을 유지했다. 마지막 안전구역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 노코멘트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난타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노코멘트는 두 번째 매치에서도 깔끔한 운영으로 2연속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1과 마찬가지로 노코멘트는 이른 시간 유리한 지역을 선점했고, 들어오는 적들을 상대로 수비에 성공하며 킬 포인트까지 쌓았다. 마지막 교전에서는 담원과 라스칼 제스터의 대결에 개입해 이이제이에 성공하며 1위를 기록했다.
매치3에서는 오피지지가 1위에 올랐다. 오피지지는 초반 전력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고, 후반까지도 수적 우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오피지지와 아프리카, 리젝트, 딩구 게이밍의 사파전으로 이어졌고, 오피지지는 각 팀들과의 교전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네 번째 매치에서는 담원이 1위를 기록했다. 중후반 교전에서 여러 팀이 빠르게 탈락했고, 경기는 담원과 아프리카, 리젝트, 엔터포스36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리젝트는 아프리카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지만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후에는 담원이 엔터포스36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고 치킨을 획득했다.
다섯 번째 매치 안전구역은 에란겔 소스노브카 섬 군사기지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여러 팀이 초반 많은 교전을 치렀다. 노코멘트와 담원, 오피지지 등 상위권을 차지했던 세 팀은 안전구역 진입 중 교전을 피할 수 없게 돼 탈락을 면치 못했다. 마지막 교전에서는 WCG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V3와 리젝트를 제압하며 치킨을 차지했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파이널 진출을 위한 경쟁이 심화됐다. 초반 오피지지를 제외한 상위권 팀이 무너졌고, 경기는 보여줄게와 오피지지, 리젝트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BJ는 아우라 e스포츠와의 교전에서 승리하며 오피지지와의 격차를 좁혔다. 보여줄게는 마지막 교전에서 오피지지와 리젝트를 모두 제거하는 데 성공하며 극적으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