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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치킨' 획득한 그리핀, 우승 경쟁 합류…선두는 다나와

그리핀(사진=중계화면 캡처).
그리핀(사진=중계화면 캡처).
그리핀이 일곱 번째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 싸움에 불을 붙였다.

16일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5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매치6과 7에서는 그리핀과 글로벌 e스포츠 에셋(GEX)이 각각 한 번씩 1위를 차지하며 선두 싸움에 불을 붙였다. 선두에 있던 다나와는 두 번의 매치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탈락했다.

매치6 안전구역은 라코브레리아 남쪽을 중심으로 형성돼 초반 이동 중에 여러 팀이 전력 손실을 입었다. 보여줄게와 T1은 자리를 잡는 도중 동선이 겹쳐 소모전을 펼쳤다. ATA 라베가는 초반 교전에서 패배해 탈락했고, 젠지도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시간이 흘러서는 동시 다발적으로 교전이 펼쳐졌다. GPS 기블리는 담원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지만 '애더' 정지훈만 살아남았다. 반대쪽에서는 GEX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킬 포인트를 끌어 올렸다.

이후에는 GEX와 이엠텍 스톰 엑스, 다나와 e스포츠, 매드 클랜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다나와는 가장 먼저 무너졌고, 뒤이어 이엠텍이 매드를 정리했다. 전력을 완벽하게 보존한 GEX는 이엠텍의 남은 전력을 손쉽게 무너뜨리며 치킨을 차지했다.

매치7 안전구역은 미라마 북쪽을 중심으로 형성됐고, 초반부터 팀 교전이 주를 이뤘다. 여유 차량을 확보하지 못한 다나와는 이동 중에 여러 팀의 견제를 받아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T1은 이엠텍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고 3인 전력을 유지했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담원이 경기를 주도했다. 안전구역 외곽에서 젠지 e스포츠를 마주한 담원은 팀 교전을 펼쳐 인원 손실 없이 완벽하게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 담원은 BJ까지 무너뜨리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경기는 그리핀과 매드 클랜, 담원, 기블리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그리핀은 기블리와 승부수를 띄워 승리를 차지했다. 매드는 수적 우위에 있었지만 '언더' 박성찬의 매복에 당해 1명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기절했다. 그리핀은 매드의 전력이 약해진 틈을 타 빠르게 공략을 시도해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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