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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뒷심 폭발한 다나와, '4치킨'으로 5주차 파이널 우승(종합)

다나와 e스포츠(사진=중계화면 캡처).
다나와 e스포츠(사진=중계화면 캡처).
다나와 e스포츠가 5주차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나와는 16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에 출전했다. 1일차 '2치킨'을 획득한 다나와는 2일차 매치9, 10에서 '4치킨'을 완성시킨 뒤 글로벌 e스포츠 에셋(GEX)을 킬로 압도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매치6에서는 GEX가 치킨을 차지했다. 초반 전력을 온전히 보전한 GEX는 안전구역 남동쪽을 중심으로 유리한 지대를 선점했다. 다른 쪽에서는 동시 다발적으로 교전이 일어나 대부분의 팀이 전력 손실을 크게 입었다. 결국 GEX는 손쉽게 남은 팀들을 정리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7에서는 그리핀이 치킨을 획득하며 추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안전구역 안쪽에 자리잡은 그리핀은 전력을 보존하는 동시에 여러 팀의 교전에 개입하며 킬 포인트까지 쌓았다. 후반 그리핀은 기블리와 승부수를 띄워 승리를 차지한 뒤 매드 클랜까지 제압하며 1위를 기록했다.

매치8에서는 GEX가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수비적인 포지션을 잡은 GEX는 후반까지 3인 전력을 유지했다. 경기는 GEX와 다나와, T1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T1은 다나와와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지만 GEX의 개입으로 2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아홉 번째 매치에서는 다나와가 우승 경쟁을 펼치는 GEX를 손수 제압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다나와는 후반 GEX, ATA 라베가와 대치를 이뤘다. 안전구역이 줄어 들자 다나와는 GEX를 손수 제압한 뒤 라베가와의 4대4 교전에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매치에서도 다나와의 기세는 이어졌다. 다나와는 후반까지 킬 포인트를 쌓으며 전력을 보존했다. 경기는 다나와와 보여줄게, 젠지 e스포츠, 라베가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교전 다나와는 손쉽게 다른 팀들을 제압하고 '4치킨'으로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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